현대차(005380)는 지난해 터키시장에서 총 6만645대를 판매해 11년간 정상을 지킨 르노를 제치고 연간 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09년 터키 승용차 시장에서 16.4%의 점유율을 달성해 16.0%의 르노를 근소하게 앞섰으며 판매량은 전년대비 112% 증가했다.
또 현대차 터키법인(HAOS)에서 생산하는 모델인 엑센트(한국명 베르나)는 르노의 메간, 심볼 등의 전통적 볼륨 모델을 제치고 총 3만296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난해 터키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가 됐다. 아울러 'i10', '겟츠(한국명 클릭)', 'i20', '라비타' 등도 선전하고 있다.
|
▶ 관련기사 ◀
☞현대차, 4분기 실적개선추세 지속..`톱픽`-KTB
☞1월 첫째주(1.4~1.8) 코스피 기관 상위 순매도
☞쏘나타, 하루에 천대씩..누적계약 10만대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