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0`에서 21개 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CES에 출품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가 공동 심사해 기술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주는 상이다.
삼성전자의 출품제품 중 `CES 혁신상`을 받는 제품은 TV(4개), 블루레이 플레이어(3개), 홈시어터(1개), 냉장고(1개), 전기오븐레인지(1개) 등 AV·가전 10개다.
또 휴대전화(6개), MP3플레이어(2개), 모니터(1개), 디지털액자(1개), 전자종이 단말기(1개) 등 모바일·IT제품 11개 제품도 혁신상을 받는다.
아울러 휴대전화, 디지털액자, 전기오븐레인지는 친환경 디자인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혁신상을 수상하는 제품을 통해 디자인·기술력 혁신을 주도하는 리딩 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066570)도 총 17개 전략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한다.
특히 풀 LED LCD TV 제품은 기술력과 인터넷을 통한 동영상 시청 기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다.
안명규 LG전자 북미지역본부 사장은 "CES 혁신상 수상은 IT·디지털가전 분야의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수상 제품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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