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2005년 KBS '인간극장'을 통해 애틋한 가족사가 알려지며 잔잔한 반향을 일으켰던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31)이 바로크 시대 음악을 선사한다.
용재 오닐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바로크 콘서트-미스테리오소'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정수로 꼽히는 바로크 연주를 들려준다.
4집 음반 발매를 기념해 갖는 이번 공연에서 그는 바로크 음악을 테마로 전국 투어도 갖는다. 정통 바로크 악기로 전 프로그램을 연주하며 모던악기가 줄 수 없는 현의 따뜻한 울림과 정통적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클래식 팬을 보유하고 있는 용재 오닐은 한국전쟁 때 고아로 미국에 입양된 장애인 어머니와 아일랜드계 미국인 조부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가난한 시골마을에서 자랐다.
▶ 관련기사 ◀
☞그동안 알았던 신데렐라는 잊어라! 발레의 변신
☞서양인이 본 동양의 사랑…트리에스테 베르디극장 ''나비부인''
☞김승우 "내 노래 만족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