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하락..`美증시 부담`

  • 등록 2007-10-16 오전 9:18:00

    수정 2007-10-16 오전 9:18:00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6일 코스피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를 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신용경색 우려의 재발과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유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6000선을 넘어선 상하이 종합지수 등 중국증시의 과열도 투자자들로 하여금 몸을 사리게 만들고 있다.

이에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종합주가지는 전날보다 15.57포인트(0.76%) 하락한 2019.93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초 201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지만, 조금씩 낙폭을 축소하는 양상이다.

외국인 사흘 연속 팔자로 대응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중이다.

현물시장의 하락폭이 선물시장보다 더 큰 탓에 베이시스가 모처럼 3포인트 수준까지 올라, 프로그램 차익거래로는 소폭의 매수우위가 이어지고 있다. 투신권의 순매수를 설명해 주는 부분이다.

비차익거래로도 소폭의 매수우위를 보이고는 있지만 주식형 펀드의 환매가 이어지면서 주식형 펀드의 수탁고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매수세가 강하지는 못한 모습이다.

대부분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증권과 전기전자 등의 업종이 낙폭이 크다. 오늘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포스코(005490)는 1.48% 하락하고 있다. 사흘 연속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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