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가 신용경색 우려의 재발과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유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6000선을 넘어선 상하이 종합지수 등 중국증시의 과열도 투자자들로 하여금 몸을 사리게 만들고 있다.
이에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종합주가지는 전날보다 15.57포인트(0.76%) 하락한 2019.93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초 201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지만, 조금씩 낙폭을 축소하는 양상이다.
비차익거래로도 소폭의 매수우위를 보이고는 있지만 주식형 펀드의 환매가 이어지면서 주식형 펀드의 수탁고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매수세가 강하지는 못한 모습이다.
대부분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증권과 전기전자 등의 업종이 낙폭이 크다. 오늘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포스코(005490)는 1.48% 하락하고 있다. 사흘 연속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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