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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를 전국 최고 수준의 자전거 도시로 만들기 위해 나섰다. 충남도에 따르면 양승조 충남지사는 16일 내포신도시에서 자전거를 타며, 자전거도로를 현장 점검했다. 현재 내포신도시 내 자전거도로는 28개 노선으로 총 연장은 70.1㎞ 구간이다. 내포신도시 내 자전거도로 인프라 조성을 마쳤다. 이에 충남도는 앞으로 자전거도로 안전성과 주행성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하는 동시에 이용 활성화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양 지사의 라이딩에는 황선봉 예산군수와 길영식 홍성부군수, 도의회 조승만·방한일·김기영·이종화 의원, 지역 주민과 자전거 동호회 회원 등이 동참했다. 양 지사 등은 직접 자전거를 타고 문예회관을 출발해 삽교읍 주민지원센터, 목리교 사거리, 내포119안전센터, 경남아파트, 도서관 사거리까지 이동하며 통행하는데 문제점은 없는지 살피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양 지사는 “내포신도시를 전국 최고 ‘자전거 천국’으로 만들어 주민 스스로가 건강을 다지고,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