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정의당은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서울시장 후보에 권수정 서울시의원이, 부산시장 후보에는 김영진 부산시당 위원장이 후보 신청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2일 이데일리와의 취임 100일 기념 인터뷰에서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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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민 대변인은 “두 후보 모두 서울과 부산에서 노동자와 서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해 왔던 자랑스러운 정의당의 정치인”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정의당은 서울과 부산 모두 단일 후보로 등록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당내 찬반 투표 과정을 거쳐 최종후보로 선출될 예정이다.
조 대변인은 “불평등과 코로나,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서울과 부산 시민의 삶을 책임질 구체적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최근 신년 기자회견에서 범여권 재보선 후보 단일화 논의와 관련, “정의당은 범여권이 아닌 진보야당”이라며 “국민의힘은 물론 더불어민주당과도 단일화 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