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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7 시리즈가 출시된 전날 전체 시장의 번호이동건수는 3만 6987건에 달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의 기준으로 삼는 2만 4000건을 크게 웃돈다.
이는 지난 8월 중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출시 첫날 번호이동건수인 3만 5558건, 지난해 아이폰6s 시리즈의 출시 첫날 번호이동건수인 3만 3500건보다도 높은 수치다.
아울러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아이폰7 시리즈의 예약판매량은 전작 아이폰6s의 2배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서는 30만∼40만대로 보고 있다.
또한 업계는 아이폰7 시리즈 출시로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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