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목소리로 카카오내비 영화(대동여지도)같은 길안내

  • 등록 2016-08-08 오전 8:54:23

    수정 2016-08-08 오전 8:55:1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내비에서 앞으로 한 달간,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고산자 김정호 역을 맡은 차승원의 목소리로 길안내를 받는다.

카카오(035720)(대표이사 임지훈)는 오늘 9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와 손잡고 ‘카카오내비, 영화를 품다’ 프로모션을 진행, 최초로 내비게이션과 영화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고산자, 대동여지도> 길안내음성은 딱딱한 길안내 문구 대신, “이 지도꾼의 명예를 걸고 끝까지 안전하게 잘 데려다줄 것이니 어디 한번 길을 떠나보십시다.” “좌측에 고속도로 출구가 있으니 어여 나가세 어여!” “조만간 요금소가 있다는데, 노잣돈은 충분하오?” 등 영화 속 고산자 김정호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안내 문구로 차승원이 직접 녹음했다.

이용자는 실제 영화 속 고산자 김정호가 내비게이션 길안내를 해주는 것 같은 참신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길안내음성은 카카오내비의 ‘더보기’ 메뉴의 ‘길안내음성’ 목록에서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선택하면 바로 적용된다.

오늘부터 9월 4일 자정까지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으며, 다운로드 후 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음성으로 길안내를 받는 모든 이용자는 <고산자, 대동여지도> 영화 예매권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인당 2매씩, 예매권 총 1,000장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카카오내비는 20여 개의 개성 만점 길안내음성을 무료로 제공해 유쾌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고산자, 대동여지도>와의 제휴를 통해 카카오내비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인 ‘대동여지도’를 완성하기까지, ‘고산자 김정호’의 이야기를 담아낸 의미 있는 영화를 알리는 데 일조해 기쁘다”고 했다.

카카오내비는 내비게이션의 핵심 기능을 최우선시하되, 길안내음성, 벌집 UI 등 카카오내비만의 독자적인 기능을 백분 활용해 영화, 공연, 방송 프로그램,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와의 제휴를 통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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