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후기 삼작노리개(사진=K옥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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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은 오는 30일까지 올해 마지막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경매에는 총 270여점, 약 16억원어치의 작품이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 주요 출품작으로는 조선 후기에 만든 삼작노리개 3개를 비롯해 괴원 변지한의 ‘산수도’ 등이 있다.
‘삼작노리개’는 조선 후기에 많이 사용한 나비문양과 어자정으로 장식돼 있고 그 아래 옥, 호박, 산호 등과 같은 화려한 패물로 구성되어 있다. 개당 4000만원에서 5000만원에 출품됐다.
괴원 변지환의 18세기에 그린 ‘산수도’는 일본으로 전해진 그림이었던 것으로 추정하며 350만원에서 500만원 사이에 출품됐다. 이외에도 김창열, 이대원, 김종학, 오치균 등의 대표적 구상작품을 비롯 정상화, 산정 서세옥, 김기린 등 추상작품들이 선보인다. 응찰은 홈페이지(www.k-auction.com )를 통해 가능하며 출품작은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K옥션 본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