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버 지분 매각으로 한진그룹은 한진의 대항항공 보유지분 매각 이후 오너일가→한진칼→정석기업·대한항공·한진의 수직구조를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손자회사인 한진해운이 2016년 11월까지 자회사 지분을 정리해야 하는 것을 제외하면 그룹 지분정리는 마무리 단계라는 것”이라면서 “대한항공 주가 움직임의 마지막 걸림돌이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엄 연구원은 “매각 이후 주가 회복은 온전히 영업상황 개선에 달려 있게돼 오히려 긍정적”이라며 “메르스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가면서 대항항공 이용객수 감소도 진정국면을 맞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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