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LIG투자증권은
네패스(033640)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85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5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성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 사업부에 걸쳐 실적 개선이 나타나며 영업이익 385억원을 기록, 지난해 60억원 대비 6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삼성전자 14nm FinFET 공정 경쟁력을 확보함에 따라 시스템LSI 부문 가동률 상승, 웨이퍼단위패키징(WLP)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홍 연구원은 “네패스PTE 공장이전이 완료돼 매출감소세가 회복될 것”이라면서 “더불어 조명용 LED시장 확대로 White EMC 수요가 증가하면서 네패스신소재 실적 개선세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 증착공정 관련 핵심 경쟁력을 보유함에 다라 터치패널 부문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초고화질(UHD) TV 확대에 따른 LCD디스플레이구동칩(LDI) 범핑 수요 증가도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