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2일 대전 LG화학(051910) 기술연구원에서 연구개발 성과보고회를 열어 ‘LG 연구개발상’ 수상팀 중 대상과 본상팀의 부장급 책임자 8명을 임원급 대우를 받는 연구위원으로, 차장급 책임자 5명을 부장급으로 각각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전문위원은 임원 수준의 보상과 대우를 받으며 자기 고유 분야에서 실제 연구개발활동을 계속 수행할 수 있다. 탁월한 성과를 낼 경우 사장급 수석 연구·전문위원으로도 승진이 가능하다.
또 △세계 최고 수준(300W)의 ‘고출력 태양전지 모듈’을 개발한 LG전자(066570)팀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곡면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개발한 LG디스플레이(034220)팀 △‘안티에이징 성분의 피부 흡수 촉진기술’로 오휘 등 화장품의 피부 노화 완화 기능을 향상시킨 LG생활건강팀 등의 개발 책임자들도 부장급에서 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
구본무 LG 회장은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 내려면 독창적인 핵심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연구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시장선도의 출발이라는 자부심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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