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네이버(035420)가 소프트뱅크 효과를 이어가며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라인 지분 취득에 대해 두 기업 모두 부인했음에도 라인의 기업공개(IPO)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4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 대비 1.63%(1만2000원) 오른 7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씨티그룹과 UBS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라인의 지분을 취득하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해도, 네이버가 연말 라인의 상장을 준비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주요 기업의 투자가 있을 수 있는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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