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생산 국가인 베트남은 지난해에도 15% 가량의 인건비 인상이 반영됐고 올해에도 비슷한 수준의 인건비 인상이 실적 전망에 반영돼 있다”며 “자가 공장과 하청 공장의 사용 비율을 고려하면 인건비 인상 우려는 더욱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론 주가가 내릴 수는 있지만, 10% 수준으로 커질 생산라인 성장세와 H&M, 유니끌로, 언더아머, 베네통 등 신규 바이어 추가로 품목과 지역 다변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70여개 수준의 추가 라인 증설 부지도 마련돼 내년까지 성장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