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U-헬스케어 서비스 국내 시작

서울대 의료진 산학협동으로 개발 서비스 실시
  • 등록 2013-10-04 오전 8:57:13

    수정 2013-10-04 오전 8:57:13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탈모 U-헬스케어 서비스가 국내에서 본격 시작됐다.

탈모환자 1000만 시대. 시장 성장과 함께 탈모를 비롯한 두피, 모발케어에 대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정확한 본인의 두피나 모발에 건강상태를 모르는 경우 대부분이다. 자신의 상태도 정확히 모르는 상태로 인해 치료의 기회를 놓치거나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케어나 관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개선하고자 만든 최초의 ICT기반의 두피&모발 건강진단 시스템(www.bellowiz.co.kr : 벨로위즈)이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서울대병원이 설립한 ㈜버추얼앰디, U-헬스케어 전문회사인 ㈜케어얼라이언스에 의해 국내 최초로 공동 개발됐다.

서울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진단예측 프로그램은 서울대병원의 김석화 교수(U-헬스협회 부회장)를 주축으로 피부과, 가정의학과,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이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핵심인 CDSS 진단 알고리즘은 세계적인 의학저널에 발표된 임상 연구 논문을 바탕으로 설계돼 탈모에 대한 개인별 위험요인을 고려하여 생애주기별(90세 까지)로 탈모위험도가 예측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두피 및 모발 진단장비와의 무선 통신을 통한 원격진단평가가 위험요인 예측 프로그램과 결합되게 설계하여 탈모와 관련된 최초의 개인 맞춤형 두피모발 U-헬스케어 서비스를 최초로 구현했다.

김석화 서울대병원 교수는 “이 서비스는 기존의 연구나 시범사업과는 다른 영역의 건강관련분야에 적용된 U-헬스케어 서비스로, U-헬스케어 서비스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며 유헬스 서비스 산업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IOS, Web 버전으로 출시되며, 고객들이 스마트폰, PC등을 통해 365일 언제 어디서나 본인의 건강정보를 확인하고 관리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제 소비자들은 의료와 IT가 융합된 ICT기반의 차세대 헬스케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확장된 이 유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편하고 쉽게 언제 어디서는 본인의 두피, 모발, 탈모에 대한 진단 및 건강관리를 할 수 있으며 치료가 필요한 경우 피부과 등의 병원 연계를 통해 본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정확한 서비스 및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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