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소프트웨어·전기차부품 전문인력 본격 양성한다

연암공업대학, 임베디드 시스템공학과·기계공학과 신설
3년제 스마트융합학부는 100% LG계열사 취업보장
  • 등록 2013-09-11 오전 9:00:00

    수정 2013-09-11 오전 9:00:00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LG가 소프트웨어와 전기차부품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LG그룹의 공익재단인 LG연암학원이 운영하는 연암공업대학은 10일 임베디드 시스템공학과와 기계공학과 등을 새로 신설하고 내년도 신입생을 대거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암공업대학은 오는 24일까지 수시 모집 1차 접수를 통해 3년제인 ▲스마트융합학부 44명 ▲임베디드 시스템공학과 10명 ▲기계공학과 10명을 뽑는다. 이와 함께 2년제인 ▲전기전자정보계열 98명 ▲컴퓨터응용기계계열 115명 ▲산업정보디자인계열 46명 등 모두 323명의 내년도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2차 수시모집 인원과 12월 정시 모집인원을 합하면 ▲스마트융합학부 90명 ▲임베디드 시스템공학과 30명 ▲기계공학과 30명 등 모두 565명에 이른다.

특히 대학생들의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졸업 후 LG계열사에 100% 취업이 보장되는 3년제 과정인 스마트융합학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융합학부는 LG전자(066570), LG이노텍(011070), LG(003550) CNS 등 LG 계열사와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LG가 미래 성장사업을 위해 필요로 하는 첨단 소프트웨어 및 핵심 전기자동차 부품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스마트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전기자동차 두 가지 전공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스마트폰 프로그래밍, 전기자동차 부품기술 등을 집중 공부하게 된다.

스마트융합학부는 지난해 첫 수시 1차 모집 일반전형에서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있다. 지난해 합격자 98%가 일반계고 출신이었으며 합격자의 내신 평균 등급이 2등급대를 기록하는 등 우수학생이 대거 몰리는 추세다.

올해 새로 신설한 임베디드 시스템공학과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결합된 전자 분야의 개발 전문인력을, 기계공학과는 산업 엔지니어를 각각 육성한다. LG는 3년제 과정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 첫 학기 등록금을 장학금을 지급하고 가계곤란 학생에게는 기숙사비도 지원한다. 3년제 과정의 전공자들은 추가적으로 1년간의 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도 있다.

수시 모집 응시는 연암공업대학 입시홈페이지 (enter.yc.ac.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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