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이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포인트(0.6%) 상승한 2012.1을 기록 중이다.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상승했다. 지표 부진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 완화 규모 축소 시기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연기금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위로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340억원 사자 우위로 사흘 연속 순매수를, 연기금은 140억원 순수하게 사며 8거래일 연속 사자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44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 운송장비 화학 통신업종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종이·목재업종 등은 부진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52% 오르는 것을 비롯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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