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로 나흘 연속 상승..1985선 상회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나흘 연속 상승하며 1985선까지 올라섰다.

1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47포인트(0.73%) 오른 1985.7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혼조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양적완화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발 훈풍에 국내 증시도 1980선으로 출발, 나흘연속 상승랠리를 이어가며 1985선까지 오른 상태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6억원, 89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74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26억원, 비차익이 725억원 순매수로 699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운수창고 기계 서비스 금융 운수장비 전기가스 철강및금속 음식료 전기전자 증권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반면 건설 통신업종은 유일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만원(0.67%) 오른 15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을 포함, 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NHN(035420) LG전자(066570) LG(003550) KT&G(033780) LG디스플레이(034220) KT(030200) 삼성물산(000830) 삼성중공업(010140) SK(00360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017670) 현대건설(000720) 오리온(00180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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