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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 회장은 자산규모 100억달러(약 11조원)로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BBI)’에서 100위에 랭크됐다.
이 회장은 블룸버그가 순위를 집계하는 인원이 최근 40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나면서 100대 갑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이번 순위에서 세계 최고의 갑부는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으로 자산규모가 745억달러(약 83조원)다. 2위는 648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차지했다.
아시아 최고 부자는 13위에 이름을 올린 리카싱(李嘉誠) 청쿵(長江)그룹 및 허치슨 왐포아 회장이 꼽혔다. 그의 보유 자산규모는 264억달러다.
한편 지난 5월 기업공개(IPO) 직후 억만장자로 떠올랐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는 최근 페이스북 주가 급락 영향으로 79위(보유 자산 117억달러)로 추락했다.
블룸버그는 100대 갑부 총 보유 자산규모가 1조9000억달러에 달하며 이는 올해만 2145억달러 늘어난 것이지만 최근 주가 부진 여파로 지난 주 96억달러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