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도 해병대 캠프로`

롯데건설, 해병대 체험 훈련..임직원 참여
도전정신 함양, 경영목표 달성 의지 새겨
  • 등록 2011-10-27 오전 8:39:02

    수정 2011-10-27 오전 8:39:02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을 비롯한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해병대 캠프에 입소해 경영목표를 달성하자는 의지를 새겼다.

2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박 사장과 임직원 130 여 명은 지난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충남 안면도 해병대 캠프에 입소했다.

장애물 코스인 세줄타기와 레펠 하강 훈련, 바닷물에서 고무보트 들어올리기, 육해상 IBS 등 훈련을 받으면서 팀워크를 다지고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키웠다.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이번 해병대 캠프는 7차례에 나눠 11월까지 진행된다. 롯데건설 임원과 팀장 및 현장소장, 과장급 이상 간부사원들 900여 명이 대상이다. 대리급 이하 일반 사원들은 내년 해병대 캠프에 입소한다.

롯데건설은 도전정신과 목표달성에 대한 실천정신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지난 25일 충남 안면도 해병대 교육장에 입소해 훈련을 받았다.
 

주영수 롯데건설 인사팀장은 "임직원들이 서로 협력하며 목표를 성취하는 과정을 통해 팀웍과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주 팀장은 "이번 해병대 병영캠프를 통해 강한 도전정신을 함양해 어려운 건설 여건을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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