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방학기간을 맞아 경북 마이스터 고등학교인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우수 학생 50명을 선발해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LG전자와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가 `마이스터고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따라 진행되는 것. LG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이스터고 인재를 기술 명장으로 길러 낸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교육 과정 중에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병역의무 대상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LG전자에 입사할 경우 군 복무를 마치고 복직할 수 있다. 군 복무 기간도 근속으로 인정받게 된다.
대상 학생은 이론교육을 거친 뒤 방학 기간에 현장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학기 중 심화학습을 거쳐 최종평가와 면담을 받게 되며, 2012년 하반기에는 학생의 입사가 결정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육성된 우수 기능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LG전자, 야외 3D 상영 한국 신기록 수립
☞[검은 금요일]증시 폭락에 신저가 속출..200개 이상
☞LG전자-서울대, 미래성장동력 함께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