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창립 40주년 기념 브랜드 `반하트 옴므` 론칭

내년 해외 진출,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 상표권 출원
  • 등록 2011-03-14 오전 8:35:19

    수정 2011-03-14 오전 8:35:19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신원(009270)이 올해 가을 시즌부터 남성복 브랜드 `반하트 옴므(VanHart Homme)`를 신규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반하트 옴므`는 신원이 창립 4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밸류 브랜드 육성 계획에 따라 만들어진 브랜드다.

1747년 네덜란드 건축가 `아브라함 반 델 하트(Abraham Van Der Hart)`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감성을 추구했다.

신원은 `반하트 옴므` 론칭과 함께 국내 브랜드 중 최초로 한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 등에 상표권을 출원했다.

오는 30일 서울패션위크 참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파리패션위크 참석해 프랑스와 중국을 포함한 해외 명품 남성복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에는 프리미엄 남성복 브랜드로 백화점에서만 유통망을 전개한다.

박성철 신원 회장은 "창립 4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인 글로벌 패션 리더 도약을 위해서는 가치를 갖추고 있는 명품 브랜드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지금까지 신원이 국내 패션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 왔다면 앞으로는 대중화와 더불어 브랜드의 명품화를 통해 고부가 가치를 갖춘 패션 기업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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