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그리스에 승리를 거둬 전 국민이 월드컵 열기로 휩싸인 가운데 뮤지컬 '그리스'가 앙코르 공연으로 열기를 잇는다.
뮤지컬 '그리스'는 세대를 뛰어넘어 38년간 사랑받고 있는 작품으로 1972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1978년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턴 존 주연의 영화 흥행 이후 OST가 지속적으로 광고 배경음악으로 쓰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으며 8년간 꾸준히 공연되어 1,500회 공연 기록을 세웠다.
당시 유행 패션과 로큰롤 음악으로 중장년 관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특히 젊은이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흥겨운 음악이 볼거리로 꼽힌다.
오는 7월3일~8월29일 타임스퀘어 CGV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이번 무대에는 훈남 배우 김산호와 9등신 모델 출신의 신예 이은형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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