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인천국제공항이 문을 연 지 8년 만에 누적 여객 2억명 기록을 달성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9일 일본 고마쓰에서
대한항공(003490) KE776편을 타고 한국에 입국한 타카이 히토시 씨가 2억번째 승객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다카이 씨는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 1매와 `행운의 열쇠`를 기념품으로 받았다.
지난 2001년 3월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은 그해 누적 여객 1450만명 기록으로 출발했다. 지난 2005년 1억명을 돌파한 이후 3년여 만에 2억명을 돌파했다.
연간 처리 화물도 개항 초 170만t에서 지난 2007년에는 255만t으로, 세계 2위 공항으로 도약했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출입국 인원의 72%, 전체 수출입 물량의 21%를 담당하고 있다.
| ▲ 2억번째 인천국제공항 여객의 영예를 안은 일본인 타카이 히토시 씨(오른쪽 다섯 번째)가 9일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 여섯 번째), 유연길 대한항공 공항여객서비스총괄 본부장(오른쪽 일곱 번째), 이진걸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오른쪽 네 번째) 등과 `인천국제공항, 누적 여행객 2억명 돌파` 기념행사 직후 기념 사진을 찍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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