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연구원은 "여객 및 화물 수요가 여전히 양호하지만 고유가 부담으로 4분기 실적이 전년비 상당 폭 악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4분기에 9~11월의 유가가 적용되는데 이 기간 항공유가가 원화 기준으로 26.3%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실적이 발표될 내년 2월초 쯤에 일시적으로 항공운송주가 약세를 나타낼 수 있다"며 "항공운송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나쁘지는 않지만 현재의 고유가가 유지된다면 당분간 실적 전망을 보수적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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