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 ‘세븐나이츠2’가 국내에서 흥행하면서 외형 성장을 이끌어 기대치를 충족하는 모양새”라며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후 게임 매출 순위 3위권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신작 게임 및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비가 늘어나며 수익성은 둔화했으나,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도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가벼운 디자인에 하나의 영웅 캐릭터가 무기를 변경, 다양한 전투를 할 수 있는 액션성이 강점이고, ‘제2의 나라’는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기획, 개발될 예정인 만큼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IP로서의 높은 인지도가 최대한으로 발휘될 것으로 각각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IBK투자증권에 추정한 올해 넷마블의 매출액은 3조원, 영업이익은 4125억원 수준이다. 각각 전년 대비 19.4%, 49.9%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의 신작 진출 등을 고려하면 분기별 매출도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