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직자 10명 중 6명, "취업 재도전 한다"

취업 실패 이유로 '직무 경험 부족' 1위로 꼽아
  • 등록 2019-11-18 오전 8:09:25

    수정 2019-11-18 오전 8:09:25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올해 구직자 10명 중 6명이 ‘취업 재수’를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올해 취업활동을 한 구직자 1037명을 대상으로 ‘취업 재수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에 이르는 56.9%가 ‘취업 목표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재도전 할 계획’이라 답했다.

취업 재수를 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취업 목표 기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들 중에서는 68.9%가 ‘목표기업 입사를 위해 취업재수를 하겠다’고 밝혔으며, 공기업도 68.8%로 취업재수 의사를 밝힌 구직자들이 많았다. 반면 △중소기업(48.2%) △외국계 기업(45.9%) 상대적으로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 신입 구직자 중 취업 재수를 할 것이라는 응답자가(59.2%)가 여성 신입직 구직자(55.1%)보다 다소 많았다. 학력별로는 △대졸(62.8%) △대학원졸(57.9%) △고졸(52.6%) △2·3년제졸(50.0%)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구직자들이 올해 본인이 취업에 실패하거나 또는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 응답률 33.9%로 가장 많았다. △경기가 좋지 않아서(30.5%) △직무관련 자격증을 갖추지 못해서(29.5%) △학벌이 안 좋아서(22.4%) △영어성적이 안 좋아서(16.1%) 등의 의견도 있었다. 취업 재수를 하는 동안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해서는 ‘직무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직무 관련 경험을 쌓는데 집중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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