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계룡산국립공원과 인근 야산서 잇따라 산불 발생

충남 공주서 80대 노인 숨지고 임야 990㎡ 불에 타
계룡산서도 산불… 헬기 5대 인력 131명 투입 진화
  • 등록 2019-04-21 오전 11:01:55

    수정 2019-04-21 오전 11:01:55

산림당국이 충남 공주시 반포면 일원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공주=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일 충남 공주의 계룡산국립공원과 인근 야산에서 잇따라 산불이 났다.

이날 오전 10시 12분경 충남 공주시 계룡면 구왕리 계룡산국립공원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밭 근처에서 작업하던 이모(82)씨가 숨지고, 임야 990㎡(추정치)가 불에 탔다.

산림당국은 헬기 3대와 진화 차량 7대, 인력 84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1시간여 만인 11시 18분경 진화를 마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씨가 농작업 부산물을 태우다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같은날 오후 2시 19분경에는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 계룡산국립공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5대의 산불 진화헬기와 진화 장비 13대, 인력 131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서 1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3시 54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임야 330㎡(추정치) 가량이 불에 탔다.

산림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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