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Centrum Nauki Kopoernik)에 퀀텀닷 TV 기술을 전시한다.
9일 삼성전자는 폴란드 명소 가운데 하나인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에 퀀텀닷 TV 기술의 비밀을 소개하는 ‘삼성과 닷(Samsung i Kropka)’을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퀀텀닷의 동작 원리와 구조 등이 소개되며 퀀텀닷의 원리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퀀텀닷 TV 분해 모형을 통해 퀀텀닷 기술이 실제 TV에서 어떻게 구동되는지 여부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개관한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는 지동설을 처음 주장한 폴란드 과학자 코페르니쿠스의 이름을 딴 폴란드 최대 규모 과학 박물관으로,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 관계자는 ‘삼성과 닷’ 퀀텀닷 TV 전시에 대해 “우리 생활 속 밀접하게 접목돼 있는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퀀텀닷’ 기술을 눈과 손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 전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퀀텀닷의 우수한 점을 원리에서부터 쉽고 자세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퀀텀닷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가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Centrum Nauki Kopernik)에 퀀텀닷 TV 기술을 전시한다.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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