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갈수록 좋다-동부

  • 등록 2016-05-13 오전 8:36:59

    수정 2016-05-13 오전 8:36:59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동부증권은 13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올해보다 내년이 더 좋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8.2% 증가한 905억원, 영업이익은 139.8% 급증한 9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지난해 4분기 일본에서 진행된 EXO와 소녀시대 투어, 1분기에 진행된 EXO 아시아·북미 투어, 슈퍼주니어 팬미팅 등이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 반영될 f(x), 슈퍼주니어의 일본 콘서트 관객수는 각각 3만명, 4만명으로 매우 적었다”며 “그러나 3분기에는 샤이니 투어(34만명), 규현 솔로 투어(6만명), SMTOWN LIVE(20만명) 등이 인식되며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에서 시청률 2.38%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무신조자룡에 출연한 윤아의 출연료 인식도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3분기부터 드림메이커를 통한 중국 사업 구체화, NCT 중국 데뷔 등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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