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소주가격 인상 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9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 지난 연말 소주 출고가를 5.6% 인상했다”며 “소주가격 인상으로 매출액은 43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기 물량 저항 등을 가정하면 올해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은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5.8%, 24.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는 “맥주 가격 인상 기대감도 크다”면서 “맥주 가격이 5% 인상되면 주당순이익(EPS) 기존 추정치 대비 19.6%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심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1조 9382억원, 영업이익은 14.3% 늘어난 139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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