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일 264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는데, 조달 자금은 현대상선 지원이 아닌 차입금 상환과 중국 상해법인 2공장 설립을 위한 출자에 사용될 것”이라며 “전격적인 증자 결정이 당황스럽지만, 내수 시장의 독보적인 경쟁력에 중국의 잠재력을 더할 수 있는 중장기 호재”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증자로 연말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106.1% 줄어든 82.6%를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시장 진출과 재무구조 개선의 매듭을 짓는 증자로 해석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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