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덕분`..아프리카TV 지난해 영업익 28.7%↑

  • 등록 2015-02-12 오전 7:50:53

    수정 2015-02-12 오전 7:50:5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아프리카TV(067160)가 생중계 타입 소셜미디어 ‘아프리카TV’의 견조한 성장으로 지난해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8.7% 증가한 55억6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5%, 1448.0% 늘어난 504억5500만원, 27억5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아프리카TV 측은 “라이브 소셜미디어 ‘아프리카TV’의 견조한 성장세에 따른 것으로, 지난 해 매출과 트래픽 상승이라는 양적 성장은 물론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 조성과 BJ(콘텐츠 제작자)들의 영역 확대라는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기존의 핵심 콘텐츠인 게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교육, 창업, 쇼핑, 법률 영역의 다양한 주제의 방송을 선보여 플랫폼 확장 및 뉴미디어로서의 가치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일본, 대만, 북미, 태국을 시작으로 해외 서비스 영역도 점진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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