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가 한라비스테온공조를 인수하면 매출액 12조원에 달하는 거대 매출 기업이 된다”며 “완성차 대상 납품 사업으로 영업상 시너지가 있을 수 있고 타이어와 핵심 부품의 결합이란 측면에서 완성차와의 협상력이 큰 폭으로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 연구원은 “중국 등 외국기업으로의 매각으로 기술 유출 우려가 일축되고 현대차그룹으로의 흡수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완성차 업체와의 사업에서 잠재적인 리스크도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며 “친환경차로의 전환에서 부품의 영속성이 보장될 수 있는 아이템의 조합이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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