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여성 관객들의 증가로 700만 관중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는 프로야구 무대를 제품과 기업 이미지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삼성 라이온즈의 홈 경기장인 대구 구장에서 집중적 제품 광고를 할 예정이다. 전광판 하단과 3루 테이블에는 ‘갤럭시노트3’광고를, 특별석과 응원단상, 3루 응원석, 보조 전광판에는 ‘커브드 UHD TV’ 광고를 넣어 브랜드 노출 효과를 노린다. 또 공중파와 케이블 TV 중계에 가상·일반 광고를 내보내고, PC·모바일 플랫폼에 맞는 광고로도 후원한다.
기아자동차(000270)도 KIA 타이거즈의 새 홈구장인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이날 열리는 개막전에 관중을 대상으로 기아차 ‘쏘울’ 1대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한국GM은 경기장과 근처 지하철, 버스 정류장을 연결하는 쉐비(Chevy)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람객 편의를 도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넥센타이어(002350)도 경기장을 찾은 관중과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무료 교환권과 야구 경기 관람권 등을 경품으로 내걸고 프로야구 무대를 기업 홍보의 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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