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0년 내 대지진 가능성 최고 90% 육박

지진조사위원회 올해 예측치 발표..시즈오카시 가장 높아
인구밀집도가 높은 중남부 동해안 지역 강타 예상
  • 등록 2012-12-23 오후 5:39:11

    수정 2012-12-23 오후 5:39:11

[이데일리 김태현 수습기자]일본에서 30년 안에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지역별로 최고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는 21일 전국각지에서 이후 30년 이내 진도 6도 이상 대지진이 올 확률을 표시한 2012년도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이번 예측지도는 작년에 발표된 지도를 수정한 것으로 도호쿠대지진 이후 처음이다.

2012년도 日전국지진예측지도 출처=니혼게이자이신문
이번 조사를 실시한 지진조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일본 47개 도도부현 중 중남부 동해안 지역의 지진 발생확률이 크게 상승했다. 30년내 대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미토시(水戶市)가 62.3%로 2년전 조사보다 31%포인트나 상승했다. 인구밀집도가 높은 도쿄시(東京市)와 지바시(千葉市)는 각각 23.3%와 31%를 기록했다.

가장 지진위험 확률이 높은 지역은 작년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시즈오카시(靜岡市)가 89.7%로 가장 높았다.

조사위원회는 특히 동남부해안 아래를 지나가는 해저계곡이 진도 8~9도에 해당하는 대지진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다.

조사위원회가 발표한 지도는 ‘전국지진예측지도’로 불리며 2005년부터 매년 정부가 발표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