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28일 수시 평가를 통해 대한전선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기존에 부여했던 ‘하향검토’를 철회한 것이다.
대한전선은 2009년부터 투자 손실이 쌓이면서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됐다. 지난해 말 한신평은 대한전선을 등급 하향검토 대상에 등록했고, 2월에는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떨어뜨렸다.
한신평은 “유상증자 대금이 납입되면 내년 3월부터 시작되는 신주인수권부사채 2306억원의 조기상환청구에 대한 대응능력이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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