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대한전선 등급 하향검토 철회

"자금 유동성 확보, 유상증자 효과 기대"
  • 등록 2012-11-28 오전 9:25:11

    수정 2012-11-28 오전 9:25:11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대한전선(001440)이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서 한 걸음 벗어났다.

한국신용평가는 28일 수시 평가를 통해 대한전선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기존에 부여했던 ‘하향검토’를 철회한 것이다.

대한전선은 2009년부터 투자 손실이 쌓이면서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됐다. 지난해 말 한신평은 대한전선을 등급 하향검토 대상에 등록했고, 2월에는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떨어뜨렸다.

이후 채권단 협의를 통해 지난 달까지 5400억원의 자금을 지원 받으면서 유동성을 확보했고, 내달 추진중인 3000억원 이상의 유상증자도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신평은 “유상증자 대금이 납입되면 내년 3월부터 시작되는 신주인수권부사채 2306억원의 조기상환청구에 대한 대응능력이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대한전선, 최대주주 대한광통신으로
☞대한전선, 최대주주 신주인수권증서 매각설 조회공시
☞대한전선, 벨기에 720억원 통신케이블 공급계약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