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은 쉐보레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6.5% 증가한 118만대를 판매했으며, 1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5.8%을 나타냈다고 23일 밝혔다.
쉐보레 준준형차 크루즈는 1분기 전 세계시장에서 18만대 이상 판매돼 쉐보레 브랜드의 성장을 주도했다. 또한 최근 출시된 중형 세단 말리부와 소형차 아베오(미국 판매명 소닉) 도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되면서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게 GM측의 설명이다.
중국시장에선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16만2000대, 멕시코 시장에서 14.2% 증가한 4만2000대를 각각 판매했다. 아르헨티나 시장에서는 4만1500대를 판매, 전년대비 21.5% 증가하며 기존 최대 분기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또한 유럽 시장에서 1분기 동안 5만80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5.5%의 성장을 기록하며 판매 상승세를 지속했다.
댄 애커슨 GM 회장 겸 CEO는 "쉐보레는 2011년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 1분기 역시 쉐보레 역사상 최강의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뛰어난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쉐보레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선도적인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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