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하락..`불안한 투심`

  • 등록 2011-11-21 오전 9:14:08

    수정 2011-11-21 오전 9:14:08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16.89포인트(0.92%) 빠진 1822.2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유로존의 국채금리가 진정되고 경제지표도 대체로 좋았지만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했다.

코스피 역시 개장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내놓으며 불안한 투자심리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8억원, 62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33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40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모든 업종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와 운수창고, 제조 등이 1% 이상 빠지고 있다. 그밖에 은행 보험 등도 1% 가까지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1.4% 빠지며 94만9000원을 기록 중이고 LG화학(051910)SK이노베이션(096770)이 2% 이상 하락세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도 소폭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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