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코스피시장은 미증시가 그리스의 재정긴축 통과영향에 급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장초반에는 개인의 매도세가 출회되고 이미 그리스 사태 기대감이 지수에 선반영 됐다는 인식으로 하락반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증가 및 기관 및 외인이 순매수를 보이면서 결국 21,0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습니다.
마감 지수 : KOSPI 2,100.69P(+6.27P/+0.30%) KOSDAQ 479.55P(+2.98P/+0.63%)
[투자전략]
그리스재정개혁법안 가결로 인해서 전세계 증시가 빠르게 안정을 찾아 가고 있습니다. 태풍이 물러가면 햇볕이 쨍쨍한 여름날씨가 시작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글로벌 증시는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이라는 태풍을 일단은 무사히 넘겼고, 그리스 구제금융과 추가지원에 걸림돌이 됐던 재정긴축안이 통과되면서 일단 급한 불은 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산업생산 회복은 대지진으로 인해 극심한 타격을 입었던 부품공급망(supply chain)이 회복, 미국 등에 부품을 정상적으로 납품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는 미국의 경기둔화를 개선시킬 수 있는 호재임에 분명하다는 점 꼭 기억 하기 바랍니다.
일본의 빠른 회복은 향후 미국의 자동차 산업 회복은 물론 제조업, 내구재 주문, 고용, 소비심리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게 만듭니다. 그리스뿐 아니라 미국 경기둔화 악재가 7월에는 해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제 그리스 재정위기가 일단 수면 아래로 잠복하면서 2분기 개별 기업의 실적에 따라 주가가 엇갈리는 실적장세로 접어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을 업종과 종목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합니다.
최근 지수 상승과 더불어 통신, 보험, 철강, 자동차 업종이 두드러지게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보험업종이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그 동안 금리인상으로 인한 수익이 늘었고, 자동차 보험과 관련해 보상체제계 기준을 강화한다는 등 여러모로 호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POSCO는 그 동안 너무 약세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대한통운 인수 실패로 인한 긍정적인 평가로 최근에 바닥을 형성하고 강하게 반등을 나오고 있습니다.
자동차 및 부품주는 꾸준한 실적으로 이번에도 계속 상승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렇게 당분간 보험, 자동차, 철강은 쉽게 꺽일거 같지가 않기 때문에 이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꾸준하게 수익이 나실 것으로 보여집니다.
[관심종목] 한국항공우주(047810), 삼성화재(000810) , 젬백스(082270) , 산성피앤씨(016100)
* 여정석 전문가(큰바다)는 이데일리TV "증시와樂(락)" 출연자이며, 증권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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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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