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40개 브랜드 참여 남성의류 행사 진행

18~20일 롯데호텔 소공본점서 `롯데 멘즈 수트 페어` 개최
  • 등록 2011-03-17 오전 8:09:13

    수정 2011-03-17 오전 8:09:13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롯데호텔 소공본점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백화점 최대 규모의 남성의류 행사인 `롯데 멘즈 수트 페어(Lotte Men`s Suit Fair)`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갤럭시와 마에스트로, 로가디스, 캠브리지, 지이크, 워모, 지오지아 등 남성의류 브랜드 총 40여개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사상 최대의 행사 규모로 치러진다. 백화점 행사장이 아닌 호텔에서 진행되는 점도 이례적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성 정장을 예복, 리쿠르팅(면접), 맞춤 등 총 3개 테마로 구성해 진행된다. 예복 코너에서는 갤럭시와 캠브리지, 웅가로, 폴스튜어트 등 유명브랜드들의 2011년 신상품을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결혼을 준비중인 고객을 위해 29만원~45만원대의 실속가 예복부터 69만원~75만원대의 프리미엄 정장까지 다양한 상품라인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품목을 구성했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을 위한 면접용 정장도 특가로 판매한다. 지이크, 지오지아, 워모, 레노마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트랜디 정장 브랜드의 슬림정장을 15~19만원대의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피에르가르뎅, BON, 지오지아 등의 남성정장은 한정수량으로 9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기존 정장 행사에서 볼 수 없는 최고급 맞춤 정장 코너를 운영한다. 란스미어, 캠브리지, 닥스 등 인기 브랜드의 전문테일러가 상주하여 100% 오더메이드 맞춤 정장을 정상가 대비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 밖에 닥스와 루이까또즈, 예작 등 유명브랜드 셔츠넥타이의 이월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이상 할인된 3만원대의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단독 직수입 편집매장인 `D code(디-코드)`의 정장을 29만원에 전개한다.

진수영 롯데백화점 남성MD팀 CMD(선임상품 기획자)는 "봄 시즌을 감안해 면접, 결혼식 등 주요 테마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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