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일본 지진으로 인해 일본 자동차 생산기지들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며 "완성차 수출 감소, 부품부족으로 인해 해외공장 정상가동에 문제가 야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반사이익으로 해외시장 판매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세준 연구원은 특히 "글로벌 제품 경쟁력과 해외 거점을 확보한 국내 부품업체들은 기존 미국·유럽에서 벗어나 일본 완성차업체들의 수주를 받을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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