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중확대 나서야할 시점됐다`-대우

  • 등록 2010-11-01 오전 8:46:23

    수정 2010-11-01 오전 8:46:23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은 1일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핵심부문의 수익성은 양호하다며 비중확대에 나설 시점이라고 밝혔다.

송종호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당초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반도체와 통신 등 핵심부문의 수익성 측면에서는 기대치를 충족시킨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휴대폰 출하와 영업이익률을 볼때 향후 통신부문의 펀더멘털 개선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9조6000억원, 영업이익 3조5000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예상보다 빠른 D램 가격하락에 따라 메모리부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내년 1분기에는 오히려 실적개선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메모리부문의 실적둔화폭이 감소하는 한편 다른 부문의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삼성전자에 대해 보수적인 전망을 견지해왔지만 역설적으로 이제는 비중확대에 나설 때가 됐다"며 "우선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애플이 주도하는 모바일 혁명에 비교적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분기 실적 모멘텀은 내년 1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상으로도 저평가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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