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p↓..뉴욕發 한파에 투심 `꽁꽁`

  • 등록 2008-09-18 오전 9:24:14

    수정 2008-09-18 오전 9:24:14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18일 코스피가 급락세로 출발하며 1380선으로 주저앉았다.

밤사이 뉴욕 주식시장이 폭락세를 나타내자 국내 증시에도 다시 한번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뉴욕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AIG 구제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 연쇄 도산 우려감으로 주요 지수가 일제히 4~5% 급락했다.

단기금리가 급등하는가 하면, 골드만삭스 등 월가 금융회사들의 부도 위험도가 사상 최고치로 올라서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에 코스피 지수도 개장 초부터 40포인트 가량 하락하며 지난 16일의 장중 기준 연중 최저점 수준까지 밀려났다.

코스피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40.10포인트(2.81%) 하락한 1385.1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85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도 7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반면 프로그램 매수세가 500억원 넘게 유입되고 있고, 개인 투자자도 800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은행주가 5% 넘게 밀리는 등 금융주가 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보험과 기계, 운수장비업종도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국민은행(060000)과 신한지주가 7% 이상 밀리고 있고, 우리금융(053000)은 6% 넘게 급락중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현대중공업(009540), 신세계, 현대차는 3~4% 급락세다.


▶ 관련기사 ◀
☞코스피, 낙폭 20p 회복..저가매수 유입중
☞국민은행 여신그룹 부행장에 최기의 씨
☞금융주 `주르르`..건설·IT·조선株는 `견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尹 관저로 유유히..정체는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