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윤희도 연구원은 "한전의 주가가 당분간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발전연료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 2분기 실적이 사상 최악일 것으로 보이는 데다 3분기와 4분기 실적도 해당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악의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6개 발전회사를 합친 2분기 발전연료비는 전년동기대비 42.9% 늘어난 3조4126억원으로 추정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력판매량과 매출액은 각각 전년대비 3.8%와 6.15 늘어나 매출액이 전년대비 3951억원 늘어나는데 반해 발전연료비가 1조245억원이나 늘어나 영업손실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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