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 LG電 부회장 "디스플레이, 상반기 흑자전환"

  • 등록 2008-03-14 오전 9:09:55

    수정 2008-03-14 오전 9:16:15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남용 LG전자(066570) 부회장은 "사업부문 가운데 가장 우려해 온 디스플레이사업 부문이 상반기중 흑자로 턴어라운드 가능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남 부회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남 부회장은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 -9.5%까지 악화됐던 것이 4분기에는 -0.3%로 거의 손익분기점까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에서 팔리는 제품을 재포지셔닝해서 가격을 높였고 제조원가를 감축한데 이어 수익성 좋은 모델로 구색을 개선하면서 판매량이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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