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민주 텃밭 샌프란서 “가상화폐 대통령 되겠다”

샌프란시스코 선거자금 모금 행사
  • 등록 2024-06-08 오후 2:07:02

    수정 2024-06-08 오후 2:07:02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올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4년 만에 백악관 재입성을 노리는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의 정보기술(IT) 중심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상화폐 대통령(the crypto president)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AP)
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실리콘밸리 투자자이자 벤처투자 업계 거물 데이비드 색스와 동료 투자자 차마트 팔리하피티야가 샌프란시스코 자택에서 주최한 모금 행사에 참석해 자신을 ‘가상화폐 투사’라고 하며 이렇게 말했다.

행사에 참석했던 3명의 소식통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가상화폐 규제 시도를 비난했다”고 전했다. 2022년을 기점으로 일부 가상화폐 기업들이 파산하고, 사기 등 위법 행위들이 드러나면서 미 금융 당국은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왔다. 이에 맞서 가상화폐 업계도 유력 정치인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끌어모은 선거 자금은 1200만 달러(약 166억원)에 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