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오만해 유조선 공격 배후는 이란”

미군도 이란을 배후로 지목
  • 등록 2021-08-07 오후 1:32:37

    수정 2021-08-07 오후 1:32:37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오만 인근 해상 유조선 공격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G7 외교장관들은 영국(의장국)이 배포한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나온 모든 증거는 분명히 이란을 지목한다. 공격에 정당성은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란 행위와 무장세력지지 등은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 이란이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부합하지 않는 모든 활동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7월 29일 오만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 머서 스트리트호가 드론으로 추정되는 것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이 공격으로 영국인 선장 1명과 루마니아 보안요원 1명 등 2명이 목숨을 잃었다. 공격받은 머서 스트리트호는 일본 기업 소유로, 이스라엘 재벌 이얄 오퍼의 국제 해운사 조디악 해양이 운용해왔다.

미군도 이란이 제조한 드론이 공격을 했다는 증거를 수집했다며 이란을 배후로 지목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 전문가들은 무인항공기가 이란에서 제조됐다는 증거에 근거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