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실업 해소 위한 ‘뉴딜일자리’ 4600명 선발

다음달 4일까지 787명 우선 선발
최대 23개월간 월 최대 223만원 지급
  • 등록 2020-01-19 오전 11:15:00

    수정 2020-01-19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시민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청년실업을 해결할 수 있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 4600명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사업 기간동안 참여자에게 일 경험과 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 취업으로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다

시는 올해 1차 모집기간인 1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경제·문화·복지 등 108개 사업에서 787명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원은 최대 23개월간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530원)과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게 된다. 월 최대 급여는 223만원이다.

시는 뉴딜일자리 경험이 민간기업의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무와 취업 역량 교육도 진행한다. 뉴딜일자리 기간에 △전문상담사를 통한 역량진단 △분야별 전문직무교육 △기업 현장탐방 프로그램 운영 △뉴딜일자리 기간 종료시 구인-구직 매칭기회 확대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총 1300명을 대상으로 민간의 업무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뉴딜 일자리 참여자-기업 인턴십 연계를 확대한다. 이는 지난해 500명에서 대폭 확대한 규모다.

이번 뉴딜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월 20일부터 서울일자리포털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사업별 자격요건, 업무 내용, 근로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1월 29일부터~2월 4일까지 일주일 간(평일 기준 5일) 가능하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뉴딜일자리 참여자의 일 경험이 취업과 창업을 위한 디딤돌이 되고, 궁극적으로 민간기업의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서도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협력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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