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 엔지니어링(Value Engineering)이라고도 불리는 가치공학(VE)은 제품의 성능과 비용에 관련된 여러 요인을 분석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 기능을 만들어 내도록 하는 일련의 방법을 의미한다. 올해로 11회째 열리는 건설 분야 가치공학 경진대회는 공공 건설공사의 가치공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참가자격은 작년 11월 1일부터 올해 접수일(10월 25일) 이전까지 가치공학 과정을 거쳐 채택·승인된 공공 건설 분야(토목, 건축 및 플랜트·환경 등 3개 분야)이며, 각 발주기관별로 최대 2개팀까지 참여 가능하다.
심사위원단은 해당 건설공사의 가치개선효과, 가치공학 수행의 충실성, 대표대안의 가치향상도 등 여러 측면에서 출품작을 평가한다.
2017년 경진대회에서 소비자참여·선택분양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성남고등 S-3BL 공동주택 기본설계VE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가적으로는 가치공학을 통해 연간 1조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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